지난달 24일 운초우선교육관(교육관)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엔 교육관의 건립기금 100억을 기부한 박양숙 여사가 참석했다.

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로 사범대 학생과 교육대학원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게 된다. 지하 1층엔 서고가, 1, 2, 3층엔 강의실과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휴게공간이 배치됐다. 4층엔 행정지원시설과 휴게공간이 있으며, 5층엔 현재 백주년기념삼성관 4층에 있는 고시공간이 옮겨져 42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시실 11곳이 신설됐다.

교육관 설계는 2006년부터 진행됐으나 재원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되던 중 박양숙 씨의 기부로 건립이 다시 추진됐다. 교육관의 명칭은 박양숙 씨 남편의 호인 ‘운초’와 박양숙 씨의 호인 ‘우선’을 합쳐 ‘운초우선’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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