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슬기 기자 kimsg@)

본교 약학대 개교선포식이 2일 약학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세종캠퍼스 김문석 부총장, 한나라당 원희목 국회의원, 연세대 안영수 약학대 학장 등 내외빈 60여명이 배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원희목 의원과 김인철 전 LG생명과학 사장이 각각 ‘미래에 대한 약사상’과 ‘HT시대를 대비한 약학인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영인 약학대학장은 “오랜 준비와 과감한 투자로 지난해 성공적으로 약대를 유치했다”며 “오는 15일 약대 연구실험동을 준공하게 돼, 이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인 약학연구를 수행해 나갈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학교 당국은 개교선포식을 시발점으로 인근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산업단지, 대덕연구단지 등과의 유기적 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과대·생명과학대와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변영주(약학대 약학과) 교수는 “약학대는 21세기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제약 산업의 인재를 배출하는 산실로써 본교 위상을 더욱 높일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