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캠퍼스 휘트니스 센터가 2004학년도 1학기 중에 신축될 예정이다. 신축 호연학사와 자과대 사이 2백 30평 규모로 건설되는 휘트니스 센터는 현대산업개발에서 기증한 8억원으로 건설된다.

2층으로 지어질 휘트니스 센터는 1층에는 △에어로빅실 △남·녀 샤워, 탈의실 △관리 사무실이 2층에는 △헬스시설 △휴게공간이 입주하며 내년 기숙사 오픈 시점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휘트니스 센터는 처음에는 신축 호연학사의 2층과 3층 사이의 옥외공원에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천정의 높이가 2.3m 밖에 되지 않아 따로 신축하는 방안으로 결정됐다. 휘트니스 센터의 신축 취지에 대해 진규관 시설팀 팀장은 “교내 운동 시설 부족과  학생들이 서창에 머물수 있는 공간 부족 때문에 휘트니스 센터의 신축을 하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휘트니스센터 신축에 대해 서창 총학생회 부회장 김경구씨는 “학우들이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시설이 되지 않는 한 학교가 수익사업에 급급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며 “휘트니스 센터 보다 강의실 책·걸상 교체 문제나 교내 공간문제 등이 더 급한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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