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본교에서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100주년을 향한 성찰과 전망(Korea Toward the Next Hundred Years : Reality and Vision)'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정치외교분과 △경제분과 △사회분과 △문화분과 △과학기술분과 다섯 영역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국내외 석학 및 본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23일(월) 열린 김우창(문과대 영문학과)명예교수와 로버트 바로(Robert J. Barro)하버드대 교수의 기조연설에서는 인촌기념관 대강당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국제학술회의 시작시간과 본교 학생들의 수업시간이 맞지 않아, 국제학술회의 중간에 수업이 끝난 학생들이 들어왔다. 이에 혼잡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직위원장인 남상구(경영대 경영학과)교수는 “각 5분야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다행히 알찬 내용으로 성황리에 회의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평가했다. 문화분과 중 ‘The Ideal kr East Asia'를 주제로 한 카라타니 코진(Karatani Kojin)교수의  발표를 들은 이은곤(문과대 국문04)씨는 “이번 발표를 듣고 일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꼈다”라며 국제학술회의를 청강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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